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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제 100일 마감-잠못깨는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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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투자의욕이 기대만큼 살아나지 않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불투명한 경기전망 탓이다.막대한 돈을 들여 설비투자를 늘렸을때 과연 판매경기가 뒤따라 줄것인가에아무도 자신할수 없다는 이유다.

특히 지역 주종산업인 섬유의 경우 합섬직물 일부를 제외하면 선진국은 물론이고 후발경쟁국의 추격까지 만만찮아 선뜻 투자를 늘릴 엄두가 나지않는다는반응들이다.

그탓에 예년같으면 서로 따내기 경쟁을 벌이던 공업발전기금이 저조한 신청률을 보이기도했다.

정부가 신경제1백일계획을 세워 중소기업육성과 지원을 아무리 강조해도 마찬가지다. 행정규제를 줄이고 금융제도를 개선해주어도 투자대가가 불확실하다면 어느 기업가도 나설수 없다는 분위기다.

그러나 최근들면서 다른 목소리도 차츰 높아지고있다. 사회분위기가 기업인의 투자의욕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목소리들이다.

경제계에 대한 정부의 지원책은 많아지지만 좀처럼 신이 나지않는다고한다.사정과 개혁의 바람이 몰아치면서 기업인을 바라보는 사회의 인식이 되레 더왜곡됐다고도한다.

경제가 살아나기위해선 투자가 전제돼야하는데도 {지금은 그저 가만히 있어야 할때}라고 여기는 생각들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기업가의 목적은 우선 많은 돈을 버는데 있습니다. 부의 사회환원이나 국가경제에 대한 기여등은 다음 문제입니다. 당연히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지원은이 전제아래 펼쳐져야 합니다]

과소비니 호화사치가 사회병폐로, 도려내야할 사회악으로 거론될때면 기업인을 어김없는 단골손님으로 끌고가는 여론도 곤란하다는 식이다.기업인에겐 우선 이윤확대가 중요하다고 인정해줄때 더 많이 벌려는, 곧 투자동기가 살아난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승인과 금융대출에 있어 기업인의 자세를 평가기준으로 삼는데 대해서도 말들이 많다.

[집 3채, 골프회원권 몇개, 고급승용차유무 등을 잣대로 삼는것은 기업 의욕마저 잃게합니다. 기업은 아예 외면하채 부동산투기를 전문적으로 했거나 골프장.룸살롱에서 살다시피한다면 몰라도 드러난 재산으로 경영자세를 판단한다면 빠져나갈 경우가 드물겁니다]

막말로 돈 쓸 재미를 어느정도 인정해주어야 돈 벌 의욕도 생긴다는 거다.착실한 기업운영으로 일군 재산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매겨주는게 당연하지않으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물론 투자의욕은 스스로 키워야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적지않고 행정지원등주변환경의 실질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이도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경제여건을 법과 규정대로만 다루다간 아무일도 못한다는 지적이다.[정부와 사회가 기업인의 속성을 인정해주고 기업활동을 북돋워줄때 투자가살아납니다. 투자가 이뤄져야 신경제효과도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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