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지반부실 오천교 붕괴위험

감사원의 군도이상 위험교량점검에서 례천군 호명면 오천교(잠수교)가 붕괴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돼 2톤이상의 차량운행이 제한됐다.예천군에 따르면 호명면 오천교는 지난68년 총연장3백32m 폭4m로 세워진 잠수교량으로 13톤이상의 차량이 운행할 수 없다. 그러나 대형골재트럭과 대형버스들의 잦은 운행으로 하중을 이기지 못해 교량지반이 내려앉는등 붕괴의위험이 있어 92년초 새교량가설 설계를 해 경북도에 건의했다는 것. 군은 감사원의 위험교량지적에 따라 12일부터 버스통행시 승객을 하차시킨뒤 빈버스를 운행토록 하는등 2톤이상의 차량운행을 제한했다.오천교 차량제한으로 호명 면민들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새교량가설이 시급한 실정에 있다.

군관계자는 [경북도에서 교량가설 1순위로 책정해놓고 있어 예산(45억원)이확보되는대로 공사가 착공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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