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찰서는 28일 신분을 위장, 경쟁회사에 잠입해 생산기술을 빼내려던 삼성전자(경기도수원시팔달구매탄3동) 생산기술실 수석연구원 오광균씨(39)와직원 이필익씨(31), 모드슨 상산(주) 직원 정동원씨(37)등 4명을 부정경쟁 방지법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오씨와 이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께 창원시 가음정동 소재금성사에 냉장고 생산기계 설비를 납품했던 경기도 광주군 소재 모드슨 상산(주) 직원정씨(37)등 2명과 짜고 모드슨상산 직원으로 위장, 금성사내에 들어가 이 회사가 단독기술로 개발한 김장독 냉장고 제조기술을 훔쳐보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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