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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청도.성주-과수농가 시름 "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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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째 계속되는 이상저온 현상과 극심한 일교차로 과수작황이 전반적으로크게 부진한데다 복숭아.자두등 여름과일은 수확량이 감소되고 맛도 떨어져농가소득이 지난해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시군농촌지도소에 따르면 7월들어 일조시간이 1일평균 2.5-3시간으로 예년의6.1시간보다 절반에도 못미치는데다 밤기온이 섭씨 13도안팎으로 오르내려모든 과수가 불임현상을 일으켜 열매가 크지도 않고 익어 제맛이 나지 않아상품화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즘 한창 출하시기인 청도복숭아의 경우 재배면적 1천468ha에 연간 2만6천여t을 생산, 1백여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던 것이 올해는 생산량이 30%쯤 줄었고 가격도 상자당 평균 상품 2만원 중품 1만3천원 하품은 5천원선으로 지난해 절반값도 되지 않아 군전체 피해액이 50억원이상 된다는 농산관계자들의주장이다.

게다가 해마다 가공공장에 납품해 오던 물량마저 수입농산물 여파로 올해는끊겨 가격하락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것.

또 자두는 상자당 평균 6천-7천원에 경매돼 지난해 2만5천-3만원에 비하면피해액이 엄청난 숫자이다.

그리고 전국최대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경산대추(1천72ha)도 잦은 비와 이상기온으로 결실이 크게 부진해 평년작의 50%를 밑돌아 올들어 계속 하락세이던92년산 대추값이 한상자 3만5천-4만원하던 것이 6만원까지 치솟고 있다.한편 성주군내는 420ha 사과밭에서 요즘 출하되고 있는 사과 {아오리}는 열매가 예년의 절반쯤밖에 크지 않고 가격도 15kg상자당 최상품이 2만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낙과현상도 심해 사과재배 농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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