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물납품업체 "발 동동"

목공예 선물용품을 주로 납품해온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은 지난91년 2억여원, 92년 4억4천여만원의 납품실적을 올렸으나 올해는 울진원자력발전소와 경주시등 모두 3곳과 7천만원상당의 단체수의계약을 맺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1억4백만원에 비해 50%수준이다.또 그동안 관공서마다 행사참석자나 외부방문객들에게 기념품으로 증정해오던 우산과 양산의 주문물량도 크게 줄어 한국양산공업협동조합경우 단체수의계약실적이 올들어 모두 1억5천만원상당에 이르렀으나 올해는 대구은행주주총회와 신한은행행사로 주문한 8천4백만원과 2천4백만원 상당을 제외하면 4천여만원에 불과했다.

양산조합은 지난90년 이후 매년 2억원안팎의 단체수의계약실적을 보였으며이가운데 관공서납품은 1억원정도를 차지했으나 문민정부이후 급격한 감소추세를 나타냈다.

신정부출범이전 대구시산하 일선구청은 매년 1천만-5천여만원의 각종 선물.기념품구입비를 예산에 반영해 영세중소업체나 관련조합으로부터 이들 물품을사들여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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