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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화-"꿈의 구단"찬사 92올림픽금메달 미농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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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농구는 세계최강이다.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남자농구가 처음 채택된 이래 한번도 우승을 빼앗기지 않았다.

그러나 72년 뮌헨올림픽에서 소련에게 51대50으로 패하면서 비로소 올림픽챔피언의 타이틀을 빼앗겼었다.

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다시 챔피언타이틀을 탈환하기는 했으나 소련과의대결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뮌헨올림픽에서 당한 패배를 설욕하지는 못했다.80년 모스크바올림픽과 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는 미국과 소련이 서로불참하고 88년 서울올림픽에서 미국과 소련의 남자농구가 드디어 정면대결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준결승에서 미국과 소련이 격돌하게 됐던 것이다. 미국으로서는 16년만의 설욕 찬스였다.

그러나 경기결과는 어이없게도 82대76으로 미국의 패배였다. 미국 농구팬의충격은 너무도 컸다.

농구종주국의 체면이 땅에 떨어졌기 때문이었다. "프로농구선수들도 올림픽에 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은 이때부터 터져나오기 시작됐다.그때까지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의 국가대표농구팀은 대학선수를 주축으로구성했다.

소련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농구를 잘 하는 선수들만으로국가대표팀을 구성하는데 미국만 최고수준의 프로농구선수들을 제외하고 대학선수를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주장이었다.이같은 주장에 앞장선 것은 '나이키'라는 스포츠용품 제조회사였다.나이키의 적극적인 활약에 힘입어 미국은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 프로농구선수들을 출전시켰으며 예상했던 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옛소련은 붕괴됐지만 옛소련의 후신격인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등을 차례로격파함으로써 미국남자농구의 체면은 다시 살아났다.

그러나 알고보니 바르셀로나올림픽에 출전한 미국남자농구팀의 주요선수 대부분이 나이키와 계약된 선수로서 결국 나이키의 돈벌이에 결정적인 도움을주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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