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영일지역에 장티푸스환자가 잇따라 발생, 시내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밝혀져 보건당국이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다.지난달 14일 영일군 장기면 산서리 김모씨(43.여)등 마을주민 3명이 구토와고열증세를 일으켜 포항기독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있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영일군 보건소는 11일 이들의 대.소변등 가검물을 채취, 경북도보건환경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마을 주민1백8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여부를 조사하고 해안가 주변마을 소독에 나섰다.한편 포항지역서는 지난5월에 대도동 윤모씨(34.여), 지곡동 류모군(14)등4명이 포항기독병원과 성모병원에서 장티푸스증세로 각각입원, 치료를 받은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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