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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7개구청 늘어나는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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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내 각 구청이 떠안고 있는 빚이 계속 늘어나 일년 예산의 10-20%정도를 차지하는데다 해마다 지불해야하는 이자만도 구청마다 1억-5억원씩에 달하는등 구재정을 크게 압박하고 있다.각 구청은 주거환경개선사업, 도로개설, 청사정비등을 위해 재무부의 재정특융자금.대구시지역개발기금.한국지방재정공제기금등을 꾸어 쓰고있다.이같은 방법으로 매년 돈을 빌림에 따라 총채무액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서구청 경우 8월 현재 채무액이 올 예산 5백30억원의 23%인 1백20억원에 달해예산대비 {부채위험수위}인 20%를 넘어섰다.

중구청은 채무액이 53억원으로 올 예산의 13%나 차지하고 있고 북구청은65억원 동구청은 52억원 달서구청은 50억원 수성구청은 25억원 남구청은 18억원으로 구청마다 올 예산의 10%내외에 이르는 빚을 지고있다.특히 중구청은 지난해 재정난이 심해 대구은행으로부터 연8.5%의 고리로27억원을 대출받기도 했다.

채무에 따른 각구청의 이자지불도 상당해 중구청은 매년 4억6천만원, 달서구청은 1억2천만원등 구청마다 연간 1억-5억원씩의 이자를 갚고있는 실정이다.이같은 구청채무는 구청세입이 한정된데 반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도로개설등주민편익을 위한 구청투자수요가 크게 늘고있기 때문.

또 세출은 연중 계속되나 구청주요세입원인 종합토지세는 11월중순 구청에들어오는등 세출과 세입간의 시차로 예산이 일시 바닥을 드러내는 것도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청관계자들은 [구청의 채무액을 줄이려는 노력도 있어야 하지만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각구의 재정자립도향상을 위해 자동차세를 구청으로 이관하는등일부국세와 지방세를 구청으로 넘겨 재정을 튼튼히 해야 할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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