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교육청이 방학기간내 준공 가능한 공사를 늦게 발주하는 바람에 절반가량만 시공된 상태에서 개학, 1천5백여 국교생들이 수업에 큰 차질을 빚고있다.영천시교육청은 3천여만원을 들여 영천시 금노동 영천국교의 운동장 성토와배수로 공사를 시공중인데 지난7월 학교측이 방학기간중에 사업이 마무리될수 있도록 해달라며 수회에 걸쳐 조기발주를 건의했는데도 미루다 방학이 시작된후 25일이나 지난 13일에야 수의계약으로 사업자를 선정, 이달말 준공토록 했다.
이때문에 25일 개학한 이학교 38학급 1천5백여 학생들은 현재 공정이 40%가량밖에 되지않아 체육수업을 받을수 없을뿐만 아니라 뛰놀 공간조차 없는등큰 불편을 겪고있다.
학부모 박모씨(39)는 "교육청이 학생들의 입장을 조금이라도 생각했다면 이처럼 시공을 늦잡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무신경한 교육청의 처사를 비난했다.이에대해 교육청관계자는 "교육청의 업무 형편상 사업자 선정이 늦어졌다"고해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