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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로 채권시장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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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여파로 채권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행정당국이 발행하는 각종 공채를 할인해 구입한뒤 되팔아 차액을 챙기는 채권브로커들이 자취를 감추고있다.대구시는 시 특별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연리 6%에 만기 5년짜리 지하철공채와 지역개발공채를 발행, 자동차를 구입하거나 명의이전하는 시민.관급공사수주 사업자등이 의무적으로 구입토록 하고있다.

대부분 시민들은 공채를 만기까지 보유치않고 구입 즉시 할인해 되팔고있어이를 헐값에 사서 사채업자와 증권회사에 팔아 이익을 챙기는 채권브로커들이 대구시 차량등록사업소와 일선 구청에서 영업해왔다.

그러나 실명제 실시와 함께 사채시장이 얼어붙은데다 실명확인을 않고는 공채를 은행에서 현금화하기가 불가능해져 채권브로커들이 자취를 감추고있다.대구시 수성구 차량등록사업소에는 그동안 80-1백명의 채권브로커들이 활동해 왔으나 금융실명제 이후 20여명으로 격감했다.

이들은 공채를 액면가의 60%로 사서 70%로 사채업자와 증권회사에 되팔아왔는데 실명제 실시 이후 자금줄이 막힌데다 공채처분도 불가능해져 하나둘씩차량등록사업소를 떠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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