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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예금 오히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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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실시이후 금융기관의 예금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자금이 갈곳을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같은 현상은 고액거래시 세금에 대한 불안감.자금추적조사등으로 큰손들이대부분 자금을 묶어놓고 있어 자금거래가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지난25일 현재 대구지역 예금은행 예금잔고는11조5천4백억원으로 실명제이후 오히려 2천4백억원이나 증가했으며 제2금융권도 주식시장 불안으로 인한 투신사의 예탁금 감소(340억원)를 제외하고는 급격한 감소가 예상됐던 단자사가 210억원이 증가하는등 이렇다할 자금변화를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짙은 관망세는 실명확인이 끝나는 10월12일이후부터는 이윤추구방향으로 바뀌어 금융계에 새로운 판도변화가 불가피한 실정이다.대구은행의 경우 실명제이후 현재까지 만기도래된 CD(양도성예금)는 118건인데 이중 38%가 인출돼 평상시의 20%를 훨씬 웃돌고 있으며 6건은 만기상태인데도 예금주가 나타나지 않아 유보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또 제2금융권도 영세중기지원에 따른 신용금고등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앞으로 자금이동이 어떻게 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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