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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차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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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인 신진수씨 구속과 함께 경영위기를 맞고있는 경북일보사(대표 고홍석)가 30일자로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 신천동지점에 돌아온 약속어음 4천3백만원을 막지못해 2차부도를 내고 당좌거래가 정지됐다.경북일보는 또 31일자로 만기도래 예정인 당좌수표 5천만원을 포함한 5억3천만원등 모두 21억원상당의 부채도 갚지 못할 것으로 보여 연쇄부도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28일 구성된 경북일보비상대책운영위원회(위원장 박중삼 편집국부국장)는 30일 오후5시 긴급모임을 갖고 *신문운영전반을 비상대책운영위가 관리하고 *사원을 80명가량 감원하며 *내달1일부터 월간지 {포토경북}을 휴간하고 *당분간 경북일보를 감면발행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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