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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신문자.증인 악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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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일 오후 감사원에 대한 2시간40여분의 방문조사를 시작으로 국정조사일정을 시작한 국방위의 여야의원들은 이날 조사를 통해 K1전차, 잠수함, 헬기사업등의 추진과정에서 구체적인 비리내용을 집중질의하면서 차세대전투기사업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진척되지않은 이유와 감사원 질의에 대한 회신을 거부한 노태우전대통령에 대한 향후 대응방안등을 질의.한편 이번 국방위의 국정조사는 증인신문을 벌일 의원과 조사대상자인 증인간의 얽히고 설킨 {인연}때문에 관심이 집중.

특히 신군부의 하나회출신인사들과 20여년간에 걸친 악연으로 유명한 강창성의원(민주)과 핵심증인으로 선정된 허화평 허삼수의원(민자)의 경우가 대표적.강의원은 지난 72년 보안사령관 시절 윤필용사건당시 하나회소탕작전을 벌여권익현 신재기 현민자의원등 10여명을 구속시키고 전두환 노태우씨까지 구속시키려다 박정희전대통령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5공신군부등장이후2년간의 옥살이와 삼청교육등으로 고초를 겪은 장본인. 강의원은 두 전직대통령을 증인으로 세우지는 못했지만 신군부의 핵심주도세력이었던 두 허씨에 대해 {한풀이}의 기회를 잡게된 셈.

이밖에 나병선 장준익의원(민주)은 율곡사업증인인 이종구전국방장관과 육사14기동기며 림복진의원(민주)은 두 허의원과 육사17기 동기.장의원은 또한 허화평의원의 포항고 3년선배로 평소 친분관계가 돈독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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