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상, 경고제압 본선 티킷

대구상이 제47회 황금사자기고교야구대회 대구예선에서 맞수 경북고를 꺾고2승으로 본선진출권을 땄다. 대구상은 2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서 열린 예선리그 마지막날 경기에서 모두 32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끝에 경북고를 13대11로 물리쳤다.1회초 경북고 4번 김수관의 선제좌중월홈런에 3점을 내준 대구상은 곧이은공격에서 5안타를 몰아치며 5득점, 경기를 뒤집었으나 3회 경북고의 반격에밀려 4실점하며 다시 5대7로 역전당했다.

대구상은 3회말 김민우.주영진의 연속안타에 이어 박주모의 좌중월투런홈런으로 3점을 뽑아 8대7로 전세를 뒤엎은후 4회부터 매회 1점씩을 뽑아 힘겨운승리를 거뒀다. 안타수는 18대14로 대구상 우세. 경북고는 이날 지역예선에선 탈락했으나 올해 청룡기대회 우승팀이어서 황금사자기대회에 초청팀으로참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경주고는 경주고에서 열린 황금사자기 경북예선에서 포철공고의 막판추격을 뿌리치고 5대4로 승리, 본선진출권을 획득했다.*예선리그 마지막날

경북고

3 0 4 0 0 0 3 0 1-11

5 0 3 1 1 1 1 1 x-13

대구상

*홈런=김수관(1회 3점).박종호(7회 3점 이상 경북고) 박주모(8회 2점 대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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