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소기업 불황속 시설투자 활발

장기불황속에서도 일부중소기업계에 새공장을 짓고 연구소를 세우는등 시설투자확대움직임이 일고있다.컨테이너및 자동차부품관련생산업체인 경북달성공단의 (주)대호산업은 지난해 대구성서공단에 2천평의 제2공장을 세운데 이어 지난달에는 경북경주지역에 제3공장부지를 마련, 자동차부품조립업무에 들어갔다.

대구성서공단내 입주자동차부품생산업체인 (주)세원정공은 대구북구태전동1공장외에 경북영천군 도남농공단지내 제3공장의 기공식을 지난5월에 갖고 오는11월 기술연구소와 함께 문을 열 계획이다.

또 대구서구중리동의 자동차부품(동력전달장치)과 주차기시설생산업체인 (주)경창산업도 성서공단지역에 1천4백평규모의 제2공장을 지난6월에 세우고 가동중이다.

역시 자동차부품중 와이퍼전문생산업체인 (주)경창와이퍼시스템은 성서공단본사공장 2천여평이 좁아 제2공장설립문제를 검토하고 있다.포장관련기계와 각종 포장용 끈(밴드)을 만드는 대구시달서구 (주)류천은 지난3월 경북달성군 구지농공단지내 2천5백여평에 총2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지난3월 제2공장 신축공사에 착공, 이달말쯤 준공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