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작년 해양오염 3백29건

최근 해양 유류 유출사고등 해양오염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지난 92년 한해동안 동.서.남해안에서 모두 3백29건의 해양 유류오염 사고가발생, 모두 1백36만6천여리터의 기름이 해양을 오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환경처가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92년 한해동안 포항에서 11건의해양사고로 20만2천리터의 유류가 유출된 것을 비롯 인천의 80건(15만8천리터), 부산61건(36만리터)등 전국12개 주요항구에서 3백29건의 해양 유류오염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사고유형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백29건(6만5천리터)으로 전체 발생건수의 39.2%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의유출이 97건(45만2천리터), 해난사고75건순으로 나타났는데 해난사고가 건수로는 3위지만 유출량으로는 84만리터로 전체의 6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박파손으로 인한 사고가 24건(4천8백리터), 원인불명 4건(4백리터)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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