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셰비키혁명이후부터 92년 중반까지의 옛 소련지역의 역사를 정치, 사회평론적으로 다루고 있다. 저자는 러시아의 젊은 사회운동가이자 정치가. 저자의책이 국내에 번역, 소개되는 '생각하는 갈대'에 이어 두번째다. 저자는 이책에서 과거소련의 체제를 분석하고, 개혁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원인과과정, 체제붕괴의 원인을 특유의 사유와 문체로 해부하고 있다. 그는 오늘날러시아의 위기의 원인이 진정한 시민사회가 부재인 상태에서 보수세력이나개혁세력 모두 소수이익의 옹호를 주장하는데 있다고 풀이하고 있다. 따라서그는 현 옐친정부가 펼치는 각종 개혁 움직임에도 매우 비판적인 태도를 취한다. 러시아가 참된 사회주의 국가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광범위한 민주주의 운동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러시아의 현 정국을 이해하는데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다.(창작과 비평사 5천원)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취임 후 처음 대구 찾은 이재명 대통령, 핵심현안사업 지원 의지 강조(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