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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워커 한미친선 가을축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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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간 문화교류를 통한 친선도모는 온데간데 없는, 상업성에 찌든 행사일뿐입니다]13일부터 미20지원단(캠프워커)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친선가을축제를 지켜보는 부대주변 주민들은 속에서 울화가 치민다.

미군측은 이행사가 양국민 화합을 위한 장(장)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장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사일 뿐이라고 꼬집고 있다.

주민들은 [양국민의 친선도모라는 행사취지를 감안하면 헬기소음 피해에 시달리는 부대주변 주민을 위한 행사를 마련할 법도 하지만 미군측은 상인들에게 임시점포를 빌려줘 임대수익 올리기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13일 오후 문을 연 행사장에는 1백개에 가까운 임시점포가 들어서 미군측이 이중 30%정도를 직영하고 나머지는 임대료를 받고 상인들에게 빌려주고 있다.

술과 음식, 옷, 생활용품등을 파는 가게가 대부분으로 여타 임시시장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반면 문화행사는 임시무대에서 열리는 노래자랑과 음악밴드공연등이 고작이다. 주민들은 한미친선축제 때문에 오히려 피해를 본다고 주장하고 있다.축제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타고온 차량들로 인근 도로에 체증이 빚어지는가 하면 밤늦게까지 커다란 음악소리가 들려 잠을 설친다는 것.또 술취한 사람들이 싸움을 일삼는데다 축제기간중에는 주변여관에 빈방이없다는 말에서 보듯 성관련 사건도 많아진다고 한다.

대구주둔 미군부대 이전촉구 시민운동본부 윤석원대표(56)는 [미군측이 행사기간중에 보육시설에 수용된 어린이들을 초청, 음식을 대접하고 성금을 내는등 긍정적측면도 인정된다]며 [그러나 미군측이 부대이전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인채 생색내기용 축제를 해 부작용이 많은만큼 폐지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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