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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백신 납품 거액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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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직장의료보험조합이 간염백신을 일반 병원보다 1ml병당 5백-7백원비싸게 구입한데다 백신공급 제약회사로부터 거액의 커미션을 받아왔다고 소속 노동조합이 폭로했다.대구지역 직장의료보험노동조합에 따르면 대구제1.제2지구.서대구공단.대구지방공단의보조합등 직장의보조합은 지난91년부터 보건예방사업을 벌이면서간염백신을 1ml병당 6천-6천2백원에 구입했다는 것.

이는 일반병원 공급단가인 1ml병당 5천5백원에 비해 5백-7백원 비싼 가격이다.

이로인한 공급가 차액은 지난91, 92년 2년동안 대구지역 4개 직장의보조합의경우 5천7백여만-8천만원(총11만여병.7억여원)이며 전국 1백53개 조합의 경우 91년부터 올해까지 50억원(총8백40만병.5백20억원)에 이른다고 노조측은주장했다.

또 대구지역 직장의보노조는 간염백신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조합 일부 임직원이 백신공급 제약회사로부터 백신 구입금액의 10%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을커미션으로 받았다고 폭로했다.

직장의보노조에 따르면 대구제1지구의보조합은 지난92.92년 제일제당으로부터 백신 3만3천병을 2억2천여만원에 구입하면서 1천7백여만원의 커미션을 받았다는 것.

또 대구제2지구의보조합은 지난92년 (주)고려약품에서 백신 7천6백여병을4천6백여만원에 공급받으면서 4백만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또 노조는 지난91.92년 대구제1지구의보조합과 함께 제일제당으로부터 4만여병을 2억5천여만원에 구입한 대구지방공단의보조합과 지난해 (주)고려약품에서 1만9천여병을 4천6백여만원에 구입한 서대구공단의보조합도 공급금액의10정도에 달하는 커미션을 받았을 것이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이에대해 직장의보조합 관계자는 "백신 구입가는 정부의 예산편성 지침단가에 따른 것"이라며 "커미션은 제약회사측이 조합에 기부금으로 낸 것이며 조합의 재정수입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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