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축협이 우시장이전 부지선정을 사전에 충분한 검토없이 확정했다가 뒤늦게 환경오염등으로 이를 취소하는등 2차례나 갈팡질팡해 사업자금만 축낸다는지적을 받고있다.축협은 현 우시장(만산동 소재)이 국도변에 위치, 교통혼잡과 주택가 인접으로 이전이 불가피하자 지난88년 시내 가장동 산11(시유지) 자연녹지 5천여평을 2억2천만원에 매입, 부지정리까지 끝냈으나 상주산업대학(직선거리 1백50여m) 학생들이 환경오염등을 문제삼아 우시장이전을 적극 반대하는 바람에 자연경관만 훼손시키고 이곳 이전을 포기했다.
새 부지 물색에 나선 축협은 작년 10월 시내 죽전동 354의 1 폐저수지 3천1백여평을 상주시와 7천여만원에 매입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진입도로(길이 4백72m 폭 8m)개설에 편입된 사유지 1백50여평을 2천여만원에 사들여 공사를 마무리할 단계에서 경북선 건널목을 통과하는 진입로에 대해 철도청이 입체고가도로설치를 요구, 9억여원의 추가공사비 마련이 어렵자 공사를 또 중단했다.이같은 일관성없는 우시장이전 추진으로 3억여원의 사업비만 축내 주먹구구식 사업계획이란 비난을 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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