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성산업(주)동아백화점에서는 (주)중앙상호신용금고(대표 허명.중구대봉동709의6)의 주식 53.3%를 인수해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인수금액은 22억원선으로 알려졌다.중앙상호신용금고는 자기자본금 21억원규모로 종업원 36명, 수신고 3백억원선으로 대구지역의 14개 상호신용금고 가운데 실적이 낮은편인데 60년대 발동기제조로 부를 쌓은 허명씨 일가가 운영해왔는데 아직도 나머지 46.7%는 허씨들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상호신용금고의 경영권을 인수한 동아백화점에서는 전문경영인제를 도입해 기존 화성산업.동아백화점 거래업체나 협력업체들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중앙상호신용금고의 새로운 대표로는 대구투자금융의 상무이사를 맡고있던이종배씨를 영입해 16일오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가졌다.
지역 금융업계에서도 지난7월 조일알루미늄의 이재섭씨가 성림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한데 이어 이번 동아백화점에서 새로이 중앙상호신용금고의 경영에 참여하는등 재력가들의 금융업 진출에 대해 금고업계의 신용도가 높아지고 투자를 많이 할 것으로 환영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상호신용금고연합회의 강석희대구시지부장은 [지역의 실력있는 재력가들이금고업계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많이하면 지역의 자금이 1백% 지역의 중소업체들이나 영세상공인들에게 환류 되기때문에 지역경제에도 플러스효과가 클것]이라고 진단했다.
금고업계 관계자들은 신용금고 신규허가가 정부당국에서 검토하고 있지만 경기도 과천이나 시흥, 경남 창원등 신용금고가 없는 15개시지역이 우선 대상이고 대구등 대도시는 신설이 어렵기 때문에 재력가들이 자본금의 2-3배금액을투자해 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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