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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3월말엔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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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강택민중국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3월말 중국을 공식방문한다고 주돈식청와대대변인이 21일 발표했다.주대변인은 "김대통령은 오늘 강주석으로부터 중국을 공식방문해 달라는 친서를 받았다"면서 "김대통령은 국빈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지난92년 한중수교후 중국국가주석이 우리나라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것은이번이 처음이며 한국대통령이 국빈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는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강주석의 친서는 20일오후 주중대사관을 통해 21일 외무부에 전달됐다. 호소카와 모리히로(세천호희) 일본 내각의 정치개혁관련법안이 21일참의원에서 부결됨에 따라 호소카와 총리의 외교일정에 큰 차질을 빚어 김영삼대통령의 3월 하순 일본 방문도 순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양국의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2월10일로 예정된 호소카와 총리의 미국 방문은 예정대로 이루어질 수 있으나 3월의 중국방문은 연기될 가능성이 크며 김대통령의 방일 일정 조정도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한 소식통은 김대통령의 방일과 관련, 정치개혁 관련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전제 아래 일정 조정작업을 벌였으나 법안이 부결됨으로써 당분간 양측의 일정조정이 순연될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3월하순 방일도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타 쓰토무(우전자) 외상의 러시아 방문에 이어 호소카와 총리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일본내 정국상황은 물론 러시아 내부사정도여의치 않아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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