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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원장 선출을 앞두고 4-5명이 거론됐는데 표면적으론 하나같이 사양하는 것같더니 막판에 가자 두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여 화제.한사람은 문화원건물신축에 앞장서겠다고해 관심을 끈 반면 다른 한쪽은 물밑작전으로 대응.이에 주위사람들은 "요즘 세태는 이상하게 물밑작전이 효험을 보더라"면서육군이 이길지 해군이 이길지에 관심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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