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활황장세 회복 시간 걸릴듯

지난주 주식시장의 특징은 금성사 대한항공등 중가대형주의 강세진입과 함께증권주의 상한가행진 기록이다.반면 저가대형주, 절대저가주등 대부분의 저가주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반등국면을 마무리하는 양상이었고, 최근 장세를 선도했던 고가 블루칩및 저 PER종목군들도 일시적인 반등이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난주 전종목에 걸쳐 연이틀 상한가를 보인 증권주의 경우 종합주가지수가9백포인트를 상회함으로써 상품평가손이 상당부분 축소되거나 평가익이 발생했다.

연일 1조원을 넘나드는 거래대금으로 상당한 실적호전이 기대됨에도 불구,연초이후 각종 테마주에 밀려 그동안 상승폭이 거의 없었으며 투자한도 제한조치로 규제를 받는 기관투자가들의 매수 종목이 2만원 내외의 우량대형주로집중되면서 기관및 일반의 매수세가 동종목군에 응집된 현상으로 풀이된다.반면, 금년들어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인 저가대형주및 저가부실주의 경우에는 가격 메리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본적 분석에 입각한 기관투자가들의비선호화 경향, 이러한 현상에 대한 일반인들의 공감대 형성으로 낙폭과대에따른 단기반등 이상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급락세이후 일시적인 반등을 보인 블루칩종목및 일부 저PER주의 경우도 상당수의 종목이 동일종목 5% 투자한도 규제조치로 전고점의 돌파여부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주 투자전략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증권주를 중심으로한 매매가 바람직하며 지난주 일시적인 반등을 보인 블루칩 종목과 부실저가주는매수를 당분간 유보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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