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태 주중대사는 "북한 핵문제의 대화를 통한 해결에는 중국의 중재역할이중요하며 중국대사로 있는동안 이 문제해결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해 최근국제사회에서 초미의 관심사인 북한핵문제에 대해 중국이 {어떤 역할}을 하고있음을 시사했다.황대사는 또 "현재 진행중인 한.중 항공협정이 체결되면 4월쯤 서울-북경,서울-상해간 정기직항로가 개통될 것"이라 밝히고 "같은 시기에 자동차와 전자통신, 위성산업등에 대한 한중산업협력위원회가 구성될 것"이라고 말해 김영삼대통령의 3월방중과 때맞춰 한중간의 정치, 경제, 문화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해외공관장회의 참석차 귀국했다 설을 맞아 지난 주말 고향 예천을 찾은 황대사는 한 식당에서 지역 기관장, 유지, 선후배등 20명과 점심을 함께하며 최근 한승주외무장관의 도미나 북한핵문제를 두고 북한과 미국이 대화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등이 모두 이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황대사는 특히 중국의 급속한 경제적 성장을 강조, "한국이 경제성장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중국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눈을 돌리지않으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황대사는 고향발전문제와 관련, "예천군과 비슷한 환경의 중국도시와 자매결연을 추진, 공직자들의 해외견학폭을 넓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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