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일화-뮤지컬관람 입방아

연초 청와대4자회동이후 노태우.전두환 전대통령의 사적활동의 반경이 넓어진 가운데 최근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뮤지컬 {캐츠}의 관람권을 놓고 양자간의 희비가 교차.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과 이기택민주당대표등 유명정치인들의 영화.연극관람이 빈번해 지고 있는 가운데 전두환전대통령은 {캐츠}의 관람권을 무려 36장이나 구입해 가까운 인사들과 함께 12일낮 공연을 관람해 저력을 과시한 반면 노태우전대통령측은 이에앞선 9일 티켓 1백여장을 구입신청했으나 매진으로 관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대조.

이와관련 정가에서는 "노전대통령측이 무리하게 너무 많은 표를 구하려다가오히려 한장도 못구했을 것이다"라는 추측에서부터 "두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다른것이 아니냐" 혹은 "김영삼대통령의 문화적 관심은 어느정도일까"까지 갖가지 말들이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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