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올해부터 오는 9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조선왕조실록을 CD-ROM (읽기전용 컴팩트 디스크)에 담는 사업을 추진한다.조선왕조실록 CD-ROM 은 국역본만 담은 것과 국역본에 표점원문까지 수록한것등 두종류.
표점은 한문 원문에 구두점을 찍거나 인명.지명.관직명 등 고유명사를 나타내 이해를 돕는 기호다.
3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국역본 CD-ROM은 태조-성종(98책), 연산군-인조(1백58책), 효종-철종(1백45책) 순으로 올해부터 96년까지 발간하며 97년에 전질(3매)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 표점원문을 함께 수록하는 CD-ROM은 태조-태종(3대조), 세종-성종(6대조),연산군-선조(5대조), 광해군-경종(6대조), 영조-철종(5대조)등의 차례로올해부터 5년에 걸쳐 나온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태조에서 철종에 이르는 25대 4백72년 동안의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한문 원본의 경우, 총 1천8백93책에 수록된 글자수가 5천3백여만자에 이른다.
최근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민족문화추진위원회가 26년여만에 완료한 국역본은 모두 4백13권으로 수록된 글자수는 1억5천여만자.
사료의 양이 워낙 방대하여 원하는 자료에 대한 정확한 사전 정보가 없으면좀처럼 찾기가 힘들어 CD-ROM으로 만들어 활용도를 높이려는 것이다.문체부는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김도현 차관(위원장), 박종국(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 이원순씨(민족문화추진회장)등 각계 인사 6명으로 {조선왕조실록 CD-ROM 간행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또 국역본의 내용이 너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실록에 나오는 갖가지 용어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용어사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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