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상의 15대 회장에 당선된 살병하씨는 대구 지역 민영방송사 설립과관계된 일에서부터 첫 솜씨를 보이겠다는 자세를 보였다.-지역 상공인의 화합이 중요할텐데요.
*민방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첨예하게 대립돼 있지요. 이 때문에 선거운동 과정에서 나도 애를 먹었습니다. 이 문제에 개입해서 진정한 중재자가 돼 해결하겠습니다. 잘되는 사람 발목을 잡는 풍토를 고쳐야 합니다.-그 다음엔 집안(상공회의소)부터 되돌아봐야 겠지요.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선거제도도 좀 고쳐야 되겠어요. 업종별의원의 경우 대구엔 섬유가 중요한데도 업종의원은 1명뿐입니다. 금속쪽은4명이나 되지요. 빠른 시일 안에 이를 정리할 작정입니다.
-상임의원-상근부회장 문제는 언제쯤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까.*오는29일쯤 회장 취임식을 하고, 5월6일 있을 대한상의 부회장 선거(대구 회장은 전통적으로 부회장을 맡아왔으나 경제력 판도가 바뀐 뒤 쉽지만은 않다는 소식이다)에도 대비해야 하는 만큼 빨리 마무리할 참입니다.-위임장도 문제가 많지 않습니까.
*그건 어쩔수 없습니다. 법이 그렇게 돼 있어서 법을 고치기 전에는 어쩔수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살회장의 착각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론 대구상의내부 규정만 손질하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 경제를 위한 구상은 어떻습니까.
*물류 비용이 너무 커지고 있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포항을 대구의 외항으로활용할수 있도록 해당지역 관련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 공생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무역센터를 대구에 짓는 것도 둘째 갈수 없는 과제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선거를 위한 회의에서도 분위기가 무겁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강재조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모실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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