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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234만명 이용 대구국제공항 너무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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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의 {전국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이 확정 고시되면서 대구공항의국제공항화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되나 계류장 주차장등 공항시설 규모가 광주공항의 절반정도에 지나지 않는등 너무 작아 폭증하는 국제항공수요를 감안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전국 공항 개발계획에 따르면 대구공항국제화사업은당초 계획대로 현 공항서편에 1만7천여평의 부지를 매입, 내년에 착공 98년에완공할 예정이다.

교통부는 현 대구공항이용승객의 증가추세(년15%)로 볼때 2000년의 예상이용객은 연간 국내선 2백만명, 국제선 34만명으로 잡고 계류장 3만9천6백평방미터 주차장 2만4천평방미터 국제선 여객터미널 1만5천평방미터규모로 확정했다.이는 2000년 완공 예정인 광주국제공항과 비교할때 여객터미널은 비슷한 수준이나 계류장(광주 6만평방미터).주차장(~6만평방미터)은 절반정도의 규모에불과하다.

교통부의 항공수요예측에 따르면 2000년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34만2천명이며 광주는 24만7천명으로 나타나 이번 공항개발계획이 항공수요를 적절히반영치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교통전문가에 의하면 최근 국제항공수요의 폭증세를 감안할때 2000년대 국제공항으로서 계류장이나 주차장등이 너무 작아 준공후 잇따른 확장사업등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공항시설도 관광상품으로 볼 수 있다며 영구시설로 국제공항을 건설한다면 장기적 안목에서 이전계획등을 신중히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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