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시군의 가로등관리가 설치구역과 종류에 따라 담당부서가 각각 달라 효율적 관리가 안되는 것은 물론 행정력 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이다.또 수리비도 실제 소요비용보다 턱없이 낮게 책정돼 제때 보수가 되지 않고있다.영풍군의 경우 풍기읍등 도시계획구역내의 가로등은 도시과에서, 범죄예방을목적으로 한 보안등은 사회진흥과가, 그외의 지역에 설치된 농촌가로등은 산업과에서 각각 관리하고 있다.
이때문에 가로등 관리를 위탁받은 읍.면에서는 고장난 가로등 보수때 설치구역과 종류별로 각각 다른 담당부서에 비용을 요청하는등 번거러움을 겪고 있다.
또 가로등 1개당 보수비용도 연 1만5천원에 불과해 실제 소요비용에 크게 못미쳐 제때 수리가 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관계자들은 "가로등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선 담당부서 일원화와 보수비용 현실화가 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영풍군은 최근 관리상태가 불량한 가로등 2백80여개는 담당부서별로 보수를 했으나 예산부족으로 30여개는 고장난 상태로 방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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