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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개 업체 30억달러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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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의 중국투자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수교한지 만2년이 채 안되는4월말 혀재 총 투자기업 숫자는 이미 1천개를 넘어섰고 투자금액은 무려 30억달러에 접근하는등 맹렬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해외용 중국통신이 15일특집으로 보도했다.이 통신은 특히 길림생의 경우 투자기업은 모두 3백61개로 한국은 홍콩다음의 2대투자국이 됐다고 보도하고 전 중국거주 조선족의 65%가 한국인과 친척관계에 있을만큰 이 지역은 한국에 특수한 곳이라고 소개했다.중국통신이 특히 대규모 투자를 예로 든 것은 연초 길림화공총공사와 현대그룹의 연산 30만t 규모의 에틸렌공장 설비 계약, 장춘의 제1자동차와 대우그룹이 15억달러를 공동 투자, 자동차 부품공장 설립, 금성사와 길림생의 4억달러상당의 전자부품공장 설립, 이 밖에 현대가 5억달러 규모의 장춘지하철 및철로운수계통 공사 참여등을 꼽았다.

최근 서울을 방문한 길림생의 투자유치단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경제기술 합작상담회를 통해 무려 3백개 항목에 걸쳐 합작문제를 논의하는등풍성한 성과를 얻었다고 이 통신은 소개했다.

또 요동반도와 발해만에 위치한 산동생은 한국과는 일의대수의 관계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산동출신들 대부분이 한국자본을 고향으로 끌어들이는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통신은 특히 한국의 제일은행이 중국의 공상은행과 상호 1천만달러씩의자본금을 투자, 한국최초로 {청도제일국제은행}을 설립, 2백60개의 한국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임을 비교적 상세하게 보도했다.제일은행이 중국당국에 합작은행 설립 허가를 얻게되면 중국최초의 한국자본은행이 탄생하게 돼 한국의 대중국 투자패턴의 신기원을 이루게 된다.중국통신의 한국기업의 투자 특집은 또 길림과 산동생의 거액투자 외에도 천진시의 한국투자 붐을 소개하고 있다.

인구 1천만의 천진시에는 한국기업이 모두 2백75개에 3억4천만달러를 투자함으로써 투자 액수로는 이미 일본을 초과했으며 홍콩, 마카오지구와 미국다음의 제 3위의 투자국이 됐다고 특기했다.

한국기업들은 이밖에도 중부지방의 안휘생에도 진출, 이름도 생소한 무호시에 공업단지를 개발, 새로운 스타일의 에어컨 생산공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이통신은 소개하는 등 한국기업들의 대중국 투자현황을 종합적으로 보도함으로써 중국당국자들을 비롯한 업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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