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군 농지 개량조합이 발주한 순흥.단산등 두곳의 저수지공사가 사업비지원이 제대로 안돼 준공예정일을 넘긴지 수년이 지나도록 완공되지못해 인근농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영풍군농개조는 지난 86년과 88년에 총저수량 2백64만t 규모의 순흥저수지를98억원을 투입 90년말까지, 또 3백4t규모의 단산저수지를 1백39억원을 들여92년말까지 건설키로하고 각각 공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농수산부의 사업비배정이 제대로안돼 순흥저수지는 공사예정기간을3년이나 넘긴 현재까지 전체공정이 68%에 머물고 있으며 단산저수지는 10%의진척만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영풍군농개조에 배정된 예산은 11억원에 불과해 공사진척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대해 전현진영풍군농지개량조합장은 [농림수산부의 사업비 배정이 제대로 안돼 공사를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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