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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노조 파업결정-대구지부 31일 자정부터

사용주측의 쟁의발생신고로 냉각기간중인 전국택시노련대구지부(지부장 이성만)가 노조간부회의를 통해 파업강행을 결정, 노.사간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택시노련대구지부는 19일 오후2시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노총대구지역본부3층회의실에서 한영교통등 단위노조대표 71명이 참가한 가운데 임금및 단체협상대책회의를 갖고 오는 31일 자정을 기해 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노조측은 "사용주측과 사납금인상폭에 대한 견해차가 커 실력행사에 돌입키로 했다"며 "파업실시는 오는 23일 노동조합총회를 거쳐 당선될 신임노조지부장이 관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택시노련대구지부는 5월 현재 1백개단위노조및 9천5백여조합원이 가입해 있으며 파업이 실시될 경우 모두 6천545대 법인택시가 영업을 중지하게 된다.한편 대구시는 노조측의 파업에 대비, 오는 28일 대구지방노동위에 직권중재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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