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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대구시.동화사문서검증 상무대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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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사위는 30일 여야간사회의를 열어 중단상태에 놓인 국정조사 일정을논의, 내달 2일부터 주택은행본점등 5개은행 8개점포의 청우종합건설 관련예금계좌를 조사키로 합의했다.민자 민주 양당간사인 감석재 강철선의원은 또 핵심증인인 조기현전청우종건회장에 대한 신문을 내달 8일 오전 조씨가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서 벌이기로하고 이날 출석요구서를 우송했다.

여야는 서의현전조계종총무원장등 다른 증인(참고인) 29명의 신문일정도 잠정합의했으나 조씨와 다른 증인간 대질신문 일정을 둘러싼 이견때문에 31일법사위 전체간담회에서 다시 논의, 확정해 출석요구서를 보내기로 했다.법사위는 이날 합의에 따라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은행감독원의 예금계좌 추적 전문가 10여명의 도움을 받아 직접 해당 금융기관 점포를 방문, 조사활동을 벌인다.

7일에는 대구시와 동화사에 대한 문서검증을 실시한다.

그러나 여야의 금융기관 방문조사 합의에도 불구하고 홍재형재무부장관이 이날 국회재무위 답변에서 [계좌명의인의 동의나 영장이 없는 한 예금계좌추적은 현행법내에서 불가능하다]고 재확인함에 따라 실제 조사활동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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