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사메이커가 원사 가격을 인상, 역내 화섬제직업체가 조합을 중심으로 크게반발하고 있다.각품목별로 6월들어 파운드당 10센트내외로 가격이 인상된 현재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은 협의회별로 긴급모임을 갖고 비수기를 맞아 가격을 인상한 원사메이커의 처사에 불만을 표시하며 일부에선 수입사(수입사)사용 의사표명의 극단적인 반발까지 하고있다.
원사가격은 올들어 두번 인상돼 가장 대중적인 폴리에스테르75D/36F사의 경우 93년말에 비해 12센트, 3월에 비해 7센트 오른 97센트를 원사메이커가 요구하고 있다.
조합의 관계자는 지난 5월말과 6월초 대구경북조합과 한국화섬수출협의회가원사메이커에 가격인상유보와 함께 3개월전 가격인상예시제등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원사메이커가 외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C업체 관계자는 "원사메이커가 원사를 소량으로 쓰는 소규모업체를 대상으로인상된 가격을 우선적용하는 얌체짓을 자행하고 있다"며 "섬유비수기만이라도 피하는 신축성이 아쉽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섬유경기가 호황국면으로 들어서면서 원사의 수요가 많아졌던 올봄 부분제직한 원단을 염색해본뒤 제직할정도로 원사의 불량률이 높았던 점을 상기시키며 이번 가격인상으로 원사메이커에 대한 불신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말하고 있다.
또한 가격이 국내산보다 헐한 대만사(대만사)나 값이 좀 비싸더라도 다른 수입사를 도입하는 문제를 신중히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대만사는 150DTY의 경우 국내산보다 10센트정도 헐하다.
현재 국내의 11개원사 메이커가 생산하는 원사는 1일 2천3백68t. 대하합섬금강화섬이 생산라인에 참여할 준비를 갖추고 있어 기존업체가 이들업체를 미리 견제하고 제직업체를 묶어두기 위한 수단으로 가격조정을 카드로 들고나온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대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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