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고향가는 길이 순조롭다.추석을 하루 앞둔 19일까지 고속도.국도.역.정류장에는 예년의 쏟아진 귀성객들로 북새통을 빚었던 것과는 달리 평소 휴일보다도 교통량이 적어 원활한소통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이번 추석 귀성길이 17-19일 사흘간으로 분산된 데 따른 것으로 근래 명절중 가장 {편안한 귀성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19일 낮부터 막바지 귀성행렬로 붐비고 있고 특히 연휴가 끝나는 21일에는 귀가차량들이 한꺼번에 밀려 예년같은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에는 평일보다 적은 교통량으로 차들이 제 속도를 내며 달리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동대구.서대구.대구톨게이트에는 18일 하루동안 대구로 드나든 차량이 10만대로 평소 주말과 비슷했고 동대구의 경우 오히려 적은 1만3천대에 불과했다.
19일 오전 동대구톨게이트로 들어온 운전자 정모씨(36.서울 성북구 길음동)는 [15시간이상 걸릴 각오를 했는데 쉬어가며 5시간만에 도착했다]고 말했다.동대구역도 18일 휴일 이용객 3만5천명보다 조금 더 많은 4만명이 드나들었다. 역관계자는 19일 늦은 밤시간과 20일 아침일찍 상하행선 일부 열차의 좌석표가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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