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육부 국감자료 지역5개대 학사운영 파행잦다

올들어 지난7월까지 교육부감사를 받은 안동대, 효성여대, 경주대, 경북산업대, 상주산업대등 5개 지역대학들이 학사운영의 부적정, 법인회계 잘못등으로지적받아 임원승인 취소를 당하거나 경고 및 주의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교육부의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경주대의 경우 설립자 김일윤씨가 지난91년부터 93년까지 모두 39회에 걸쳐 1백2억원(경주전문대 포함)을 임의로 인출,사용하고 전문대 증축공사비를 7억원이나 과다집행해 임원승인 취소를 당했으며 92학년도 입시답안지 일부와 93학년도 답안지 전부를 소각폐기하고 불법으로 대학원생 10명을 모집, 관계자 11명이 해임조치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경북산업대도 편입생선발을 하면서 93.94학년도에 12개학과 85명을 정원초과모집하는등 편.입학 부당관리, 전임교원의 타대학 임의출강등으로 총장이 경고를 받는등 22건이 지적됐다.

안동대는 예능계열 실기 부당관리, 교직원 인사관리및 시설관리등 18건이 적발돼 전교무처장등 관계자들이 경고 및 주의처분을 받았으며 효성여대도 전임교원 임의 외부출강등 인사 및 학사의 부적정관리 등으로 24건이 지적돼 경고및 주의 처분을 받았다.

상주산업대도 산업체근무자등의 입학전형 부적정, 총학생회장에게 3종의 장학금 중복지급등 28건의 부당사항이 지적돼 학장등이 경고및 주의처분을 받은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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