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일 제46주년 국군의 날 치사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 개발로문제를 일거에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라며 [북한 당국은 군비증강과 핵무기 개발이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정권의 유지를 위해서도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하루속히 깨닫고, 헛된 망상일 수 밖에없는 대남적화통일 노선을 포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대통령은 [핵무기가 부족해 구소련이 붕괴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 [북한이 진실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원한다면 하루속히 개방과 개혁의 길로 나와야 한다]며 비핵화공동선언의 이행을 촉구했다.
김대통령은 [북한이 핵투명성을 보장하고 개방과 개혁의 길을 택한다면 우리는 북한에 자본과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경제적 보완관계를 통하여 선진통일국가를 향한 남북 민족의 에너지를 집중시켜야 한다]며[남북이 협력하는 한반도는 일본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로 이어지는 강력한 세계 경제문화권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이미 8월15일 {민족발전 공동계획}의 구상을 밝힌 바 있다]고상기시키고 [흩어진 가족이 다시 만나는 문제를 비롯하여 군사적 신뢰 구축을 위한 군비통제문제, 그리고 민족발전 공동계획의 협의를 위해 남북간의 접촉은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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