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잎담배 수매가 5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될 예정이나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수매가를 2년연속 동결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불만을 품은 청송군 잎담배 경작농가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농가서는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잎담배 생산량과 품질이 사상 최저수준으로떨어진데다 시중 물가마저 엄청나게 올라 이에 상응한 수매가 인상을 지역엽연초 생산조합을 통해 상부에 수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2천평이상 대규모 경작농가들은 [수매가 대폭인상 없이는 폐농이 불가피하다]며 지난 2일 진보면에서 별도의 모임을 갖고 수매첫날 한농가당 30kg의 잎담배를 수매장에서 불태우고 수매거부운동을 결의했다.또 이들은 수매가 5%이상 인상요구가 받아들여질때까지 지역 전체잎담배 경작농가는 물론 인근지역과 연계해 수매거부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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