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극심한 공업.생활용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기계천(기계천)일대에 대규모 지하수개발계획을 세우자 지역민들이 [농업용수및 식수고갈을가져오게 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기계천일대에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50공을 굴착, 하루 11만t의 지하수를 공급하는 지하수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이에대해 영일군기계면과 경주군안강읍등 기계천 인근 지역민들은 [포항지역용수확보를 위해 기계천 지하수를 개발할 경우 지하수고갈로 이일대 수십만평의 농경지와 수천명의 주민들이 용수난을 겪게 될것]이라며 계획을 취소해줄것을 요구했다.
기계천 취수반대추진위원회 이상협위원장(55)은 [기계면의 성계2리, 내단1리등 면민들은 기계천지하 5-6m의 지표수와 복류수를 식수로 이용하고 있다]며대규모 지하수개발이 이지역의 식수및 농업용수 고갈을 가져오게 된다고 주장했다.
경주군쪽에서도 [안강지역에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나 수원부족으로 상수도 혜택을 받지못하고있고 더구나 풍산금속공장에서도 공업용수가 절대 부족한판에 대책없이 포항시민의 식수해결을 위해 기계천 지하수를 개발하려한다]며 크게 반발하고있다.
한국수자원공사측은 [기계천 지질조사결과 지하수 부존량이 풍부한 것으로판명났으므로 포항지역의 심각한 용수난 해결을 위해 개발을 추진할 수밖에없다]고 밝혀 주민들과 마찰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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