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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대립에서 화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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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사용주들이 노사간 이해 확대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하거나회사의 중요 결정에 앞서 노조측과 충분히 협의를 하는 등 종래의 대립적인노사관계 탈피를 위한 노력이 활발, 관심을 끌고 있다.매년 심각한 노사분규 몸살을 앓아 온 대우기전의 경우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를 가족 초청 주간으로 설정, 대구시내 호텔에서 교양강좌를 열고 선물을나눠 주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행사기간동안 1천여명을 초청, 직원 가족들과 유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노조의 한 간부는 [회사측이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것은 일단 고무적]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노사 문제가전혀 거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갈등이 비교적 심했던 무림제지도 회사측이 종전과 달리 노조측과 회사운영 전반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를 하면서 노사관계가 안정됐다는 평가를받고 있다.

임금협상시 동업계의 눈치를 보며 협상을 미루던 관행을 깨고 지난 4월 회사측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해 10%인상안에 합의, 노사관계가 크게 변화하기시작했다.

이밖에도 노사관계가 불안했던 지역의 4-5개 업체들이 올해부터 노사관계의근본적인 변화를 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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