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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희대 정상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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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가 아주대를 꺾고 7년만에 대학축구선수권대회 정상에 복귀했다.경희대는 11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49회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94시즌 2관왕인 아주대와 맞서 이성호 우성문의 연속골로 2대1로 역전승, 지난 87년 이후 7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경희대는 청소년대표출신 우성용(192cm) 등이 포진한 호화멤버 아주대를 전원공격, 전원 수비로 초반부터 밀어붙였다.경희대는 전반 18분 아주대 김재영에게 헤딩 슛을 허용했으나 20분 유재두의대각선 프리킥을 골 지역 왼쪽에 받치고 있던 이성호가 가볍게 슛, 왼쪽 골대를 맞는 동점골을 터뜨려 균형을 이뤘다.

깊숙한 태클로 아주대의 예봉을 막던 경희대는 28분 상대 수비의 허를 찔러승부를 갈랐다.

수비수 이민성의 반칙으로 페널티지역 왼쪽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우성문이 30m지점에서 왼발로 강슛을 터뜨려, 귀중한 결승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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