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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핑계 표지판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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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오후 마산에 볼일이 있어 일행과 함께 구마고속도로를 타게 되었다.고속도로 입구에 다다랐을 때에는 이미 늦가을 정취를 만끽코자 도시를 빠져나가는 차량들로 정체가 심해 도로상에서 아까운 시간을 많이 낭비했다.때마침 구마고속도로는 한창 도로확장공사중이라 각종 공사 자재가 방치되어있고 안전시설도 미흡하여 통행에 위험이 높았다. 더욱이 공사로 인해 도로의눈인 도로표지판을 모두 없애 초행길인 사람은 도무지 어딘지 분간할 수가 없어 불편이 컸다.

도로표지판은 말없는 안내자로서 역할을 다하는 대단히 중요한 도로시설물로써 곳곳의 중요한 지명이나 거리를 나타내는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해 놓아야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다. 그러나 관계당국이 공사에만 급급, 뽑은 표지판을 방치함으로써 위험을 가중시키는 원인을 간접적으로 제공하는 것 같아기분이 좋지 않았다.

지금이라도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위해서라도 뽑아버린 도로표지판을 다시 설치하여 명랑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도로환경을 개선해 주었으면 한다.

김영기(경북 점촌시 모전동 117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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