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월 벙커-C유를 유출시킨 업체가 또다시 기름을 유출시켜 환경청의 오염물배출업소 관리가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다.16일 오전 8시쯤 대구시 달서구 신당동 성서공단내 방직업체인 대운싸이징(대표 이진우)에서 탱크로리 유조차량으로 벙커-C유를 보일러에 넣다 보일러의오일필터가 파손돼 기름 3백리드 가량이 유출됐다.
유출된 벙커-C유는 하수구를 거쳐 성서공단 복개천에 흘러들어 이일대 하천이 기름으로 뒤범벅됐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과 달서구청은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포 5백장을 살포,기름제거작업을 벌였으나 일부는 낙동강 본류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대운싸이징은 지난 2월말에도 보일러고장으로 벙커-C유 80리드를 성서공단복개천에 유출시켜 하천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으나 고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리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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