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에 있는 주중 미국대사관 건물이 대한제국당시 우리의 공사관 건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은 대전 모원대 건축학과 김정동교수(46.근대건축사)가 최근 근대건축사 연구를 위해 한국 및 중국의 문헌과 현지 답사를 통해 대한제국이중국 북경에 우리 공사관의 부지와 건물을 구입, 공사관으로 사용했던 것을확인, 이를 {월간 건축가}(94년 11월호)에 게재해 드러났다.19일 김교수에 따르면 1902년 대한제국 특명전권공사로 청나라에 파견됐던박재순(1858?1916)이 고종황제의 특별지시로 당시 북경 외교가인 옥하서안동교민항로사관구에 있던 미국공사관 (현 미대사관) 건물을 14만원에 사들여공사관으로 사용하다 의화단에 대한 영국.독일.일본 등 열강 연합군의 공격과 일제의 통감부 설치에 따라 외교권이 상실된후 그대로 놓아두고 철수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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