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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대체로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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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시내 35개고사장을 비롯,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95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상당수의 대학들이 대학별 본고사를 치르는등 바뀐 대학입시에 따라예년보다 차분하게 치러졌다.1교시 언어영역을 치른 수험생들은 [문제가 고등학교 전 교과과정에서 고루출제됐고 평소 학교에서 치른 모의고사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말했고 진학지도 교사들도 [지난해 2차수능시험보다는 대체로 쉬웠다]고 분석했다.

제25고사장(경명여고)에서 시험을 본 경상여고생들은 [교과서밖의 지문이 나오긴 했으나 지난 11월 학교에서 치른 모의고사에 비해 오히려 쉬운것 같았다]고 말했고 듣기영역은 약간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제9고사장(대구고)의 차이송군(계성고 3)도 [교과서에서 20%정도가 나와 출제빈도가 학교에서 본 모의고사때와 비슷했다]고 말했고 제20고사장(사대부고)에서 재수생 한모군(19)은 [지난해 1차수능시험때보다는 약간 어려웠고 2차때보다는 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 수능이 지난해와는 달리 단 한차례만 실시돼 수험생들의 시험에대한 긴장감이 상대적으로 늘어났으며 특히 특차전형에 응시하려는 수험생들에게는 수능에 대한 부담감이 더욱 무거워졌다고 입시담당 교사들은 말했다.특히 올해는 시험이 계열별로 실시되는 바람에 일부지역 학생들이 학군과는동떨어진 원거리 학교로 고사장이 정해져 남부정류장과 원화여고네거리, 복현오거리등 일부 고사장 밀집지역에서는 대혼잡이 빚어졌다.이날 대구지구는 지원자 4만7천7백57명중 1천5백42명이 결시, 결시율 3.23를 보였고 경북지구는 지원자 4만6천9백37명중 1천6백85명이 결시, 결시율3.59%로 나타났다. 지난해 2차수능 결시율 3.47%(대구)와 3.78%(경북)보다는낮았으나 지난해 수능시험이 2차례에 걸쳐 실시됐었고 예년의 2%이내 결시율에 비하면 크게 높아진 것이라고 입시관계자들은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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