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달성지역 발전방안심포지엄'이 지난29일 오후2시 달성공단내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대한상의와 달성상의주최로 지역의 각계 인사 5백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심포지엄은 내년도에 달성군이 대구시에 편입되고 민선 단체장이 선출됨에 따라 달성이 대구시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능 분담을 어떻게 해야 할것인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달성상의(회장 하영태)가마련한것.
배연수교수(영남대경제학과)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김동기 내무부 지역경제과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이란제목이 기조 연설로 시작됐다.
이성근·안정근교수가 각각 '21세기 달성지역의 발전전략''공단조성에 따른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한데 이어 서상호 매일신문논설위원·최용호교수(경북대)등 8명이 2시간동안 각자 주제를 발표, 토론하는 형식으로 달성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동기 내무부지역경제과장은 달성군은 대구시 편입으로 부유한 토지자원과대구의 인적자원·재원이 결합,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구시에 편입된 이후라도 '군'형태로 유지, 지방세 확보와 국고 보조금지속으로 지역 발전에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성근교수(영대 지역개발학과교수)는 달성지역의 발전구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산업과 전원주거의 복합도시로 육성하고 △대구로부터 여러가지 지원책이 강화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밝히고 '달성군정 연구단'설치를통한 대구장기발전구상의 하위체계로 자주적인 21세기달성군 장기 발전계획수립이 급선무임을 강조했다.
안정근교수(대구대 지역사회 개발학과)는 달성군의 대구시 편입은 대구시의만성적인 용지난 해소와 지역경제 성장을 가져오고 새로운 공단조성으로 고용효과와 부가가치를 창출, 대구시의 산업구조 재조정과 고도화를 추구하는데 있어서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달성~대구간 공간경제적통합은 주변지역과 연계강화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상호 매일신문 논설위원은 달성군 전역이 부산·경남지역의 상수원인 낙동강을 끼고 있는만큼 무엇보다도 환경과 조화된 지역개발 방안의 모색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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