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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4백면만에 첫 단체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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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49년의 집권공과를 평가하는 대만역사상 4백년만에 처음으로 실시된3일의 대만생과 대북시및 고웅시등 광역지방의회 3단체장의 민선선거와 이들3개 광역의회선거에서 민진당과 신당등 야당이 대승을 거두는 파란이 일어났다.집권여당인 국민당은 특히 대만정치1번지인 대북시장선거에서 민진당에게 패한데다 전체 광역의회의석수가 오히려 종전보다 줄어들고 대북시의회의 경우과반수미달이라는 국민당역사이래 최악의 결과를 나타내 향후정국운영에 적잖은 시련을 겪게 됐다.

총투표율 76.8%라는 높은 기록을 보인 이번 선거결과 대만성장과 고웅시장에는 당초 예상대로 국민당 송초유현성장과 오돈의현시장이 무난히 당선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북시장은 국민당 후보인 황대주현시장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민진당 진수편후보가 선출됐다.

국민당 송초유성장당선자는 이날 선거에서 총유권자 1천1백여만명중 투표자8백40여만명(투표율76.15%)의 56.2%인 4백70여만표를 얻어 3백25만여표의 민진당의 진정남후보를 1백만표차 이상으로 당선됐다.

그러나 국내외의 관심을 집중시킨 대북시장선거에서 국민당 황대주후보는 유권자 1백80여만명중 투표자 1백40여만명(투표율 78.5%)의 43.6%인 61만여표를얻은 대만독립파인 민진당 후보 진수평에게 무려 25만표, 차점자인 신당 조소강후보(42만여표)보다도 훨씬 뒤지는 36만여표로 대패했다.광역의회 경우 제10대성의원과 제4대고웅시의원선거에서는 총의석78석과 44석중 각각 48석과 23석을 획득한 국민당이 제1당의 자리는 지켰으나 제7대대북시의회 경우 전체의석52석중 20석만 얻어 반수미달되고 고웅 역시 겨우 반수를 채우는 최악의 결과로 앞으로 정국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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