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내무장관은 9일 [내무부는 지자체선거를 차질없이 치르기 위해 만반의준비를 하고 있으며 국민과의 약속은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최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내무위에서 내년 6월 4대지방선거 연기설과 관련,이같이 말하고 [내무부로서는 연기를 검토한 바 없다]고 답변했다.최장관은 지방행정구조개편문제에 대해 [행정조직개편은 법률사항이므로 여야합의에 의해 처리할 문제이지 내무부가 왈가왈부할 성격의 것이 아니다]며[대통령도 현재로선 그런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최장관은 그러나 [국가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나의 소신]이라며 [행정구역개편문제는 정치논리로 풀어서는 안되며 행정구역 개편이 되지 않는 한 세계화가 어렵다]고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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