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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 8번째 '황금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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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왕 정명원(태평양)이 올해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투수부문 수상자가 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오전 프로야구기자와 방송관계자 등 투표인단2백20명이 실시한 투표결과를 집계해 투수와 포수, 내외야수 및 지명타자등10개 부문에서 최다득표자를 발표했다.

이중 최대 관심을 모았던 투수부문 골든글러브에는 정명원이 1백1표를 획득,공동 다승왕인 조계현(해태 44표)과 이상훈(LG 40표)을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또 올시즌 MVP인 유격수 이종범(해태)은 2위 류지현(LG 15표)을 크게 압도한1백88표를 얻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다득표자로 등록, 국내 최고선수임을 입증했다.

올해 신인돌풍의 주인공 김재현(LG)은 외야수 부문에서 1백87표를 얻어 이종범에게 1표차로 최다득표 타이틀을 넘겨주었다.

이번 투표결과 가장 치열했던 곳은 포수부문으로 김동수(LG)가 1백1표를 얻어 99표를 얻은 김동기(태평양)를 단 2표차로 따돌리고 수상자가 됐고 1루수에서도 1백1표를 획득한 신인 서용빈(LG)이 93표의 김경기(태평양)를 8표차로 제치고 수상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LG트윈스는 2루수에 박종호(1백27표), 3루수에 한대화(1백69표)를 포함해 절반인 5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는데 83년 데뷔한 한대화는11년동안 8번째로 이 상을 타게 돼 프로통산 최다 수상자의 자리를 지켰다.지명타자 김기태(쌍방울)는 통산 3번째로 수상식에 참석케 됐고 김재현을 제외한 외야수에는 윤덕규(태평양 1백73표)와 박노준(쌍방울 97표)이 선정됐다.

골근글러브 첫 수상자는 신인 김재현, 서용빈 이외에 정명원 박종호 윤덕규박노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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